미국 비트코인 ETF 3,990만 달러 유출…블랙록 IBIT 환매 주도, 이더리움 펀드 1억 4,000만 달러 손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11월 2일 약 3,99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대부분은 블랙록의 IBIT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현물 이더리움 ETF는 6일 연속 환매 행렬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11월 2일 약 3억 9,86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고, 현물 이더리움 ETF도 같은 날 1억 4,000만 달러를 추가로 잃었습니다. 비트코인 수치의 거의 전부는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한 상품에서 나왔습니다. 이 상품은 4억 530만 달러의 환매를 기록했습니다. 이 단일 펀드의 유출액이 해당 범주 전체의 순유출액을 넘어섰기 때문에, 그날 다른 비트코인 ETF들은 전체적으로 소폭 순유입을 기록한 셈입니다.
비트코인은 약 76,773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2.35%, 7일 동안 3.73%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약 2,251달러에 거래되며 당일 2.39%, 일주일간 2.56%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펀드 환매
11월 2일 수치는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걸친 6억 4,330만 달러의 단일 기간 대규모 이탈에 이은 것입니다. 환매가 발생하면 발행사는 보유량을 줄여야 하므로 기초 비트코인을 옮기거나 매도해야 하고, 이는 현물 시장에 매도 압력을 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총 자산 약 980억~1,000억 달러와 비교하면, 하루 유출액은 전체 규모의 0.5% 미만에 해당합니다.
블랙록은 자사 펀드에서 빠져나간 비트코인 이체가 투자자 수요에 맞추기 위한 조정을 반영할 뿐, 해당 자산에 대한 자사의 시각이 바뀐 것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더리움 펀드 손실 확대
1억 4,000만 달러의 유출은 현물 이더리움 ETF의 6일 연속 순환매를 의미합니다. 10월은 이 상품들에게 기록상 가장 부진한 달이었으며, 3개월간의 순유입 이후 급격히 반전되어 총 16억 1,000만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이더리움 ETF의 보유 자산은 약 132억 달러로, 하루 유출액은 그 총액의 1%를 조금 넘는 수준이어서 비트코인 수치보다 비율상 더 큰 타격입니다.
최근 바이낸스의 보안 사고가 투자자 행동의 한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이러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ETF 자금 흐름은 흔히 여러 요인에 동시에 반응합니다. 관망하는 쪽에서는 이더리움 유출 행렬이 이어질지, 아니면 반전될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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